수원특례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체결

셰어하우스 CON에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정서 지원 강화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14:57]

수원특례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체결

셰어하우스 CON에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정서 지원 강화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5/02/04 [14:57]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재단법인 한사람과 협력해 셰어하우스 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와 재단법인 한사람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사람은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제금융멘토링 프로그램 ‘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 지도와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주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자활근로청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을 포함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태현 한사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사람 재단이 경제적 멘토링과 정서적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의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하며, 자립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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