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위한 72억 원 투입축·수산 분야 84개 사업 본격 추진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남양주시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72억 원을 투입하여 축·수산 분야의 84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에는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교 우유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등도 진행된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와 가축방역을 위한 사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등으로 축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를 3대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축산 분야 보조사업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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