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4일, 남양주시의회는 ‘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금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한 해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며, 의원들에게 시민의 뜻을 반영한 꼼꼼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는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내부 도로망 구축, 광역교통망 연결, 교통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업과 혁신 첨단산업의 투자유치 등을 제시하며 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도시브랜드 확립,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선진화된 교육환경 및 문화힐링 기반 확충,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강화 등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5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6일부터 10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