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00만 특례시 도약 위한 5대 핵심 전략 공개

교통허브·첨단산업 유치·상권 활성화·교육문화 혁신·행복지수 1위 도시 추진
주광덕 시장 “시민 소통 통해 대전환 원년 만들 것” 강조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19:53]

남양주시, 100만 특례시 도약 위한 5대 핵심 전략 공개

교통허브·첨단산업 유치·상권 활성화·교육문화 혁신·행복지수 1위 도시 추진
주광덕 시장 “시민 소통 통해 대전환 원년 만들 것” 강조

이지훈 기자 | 입력 : 2025/02/04 [19:53]

▲ 주광덕 시장이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진행하고 있다./남양주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남양주시가 출범 30년을 맞아 100만 인구 특례시로의 도약을 위한 5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주광덕 시장은 4일 시의회에서 ▲교통허브 구축 ▲첨단산업 유치 ▲상권 활성화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행복지수 1위 도시 실현 등을 골자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먼저 ‘교통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9호선 남양주 연장 ▲상봉~마석 셔틀열차 도입 등 광역교통망 사업에 박차를 건다. 지난해 GTX·철도 노선 5개 개통에 이어 올해는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왕숙신도시 내 120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바이오·메디컬·AI 클라우드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과 체결한 5,500억 원 규모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노후 인프라 재정비로 원도심 재도약을 꾀한다. 수소도시 조성과 100만 인구 대비 신청사 건립으로 도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선 ‘휴먼북 라이브러리’ 도입을 통한 평생학습 모델 혁신과 시민주도형 정원박람회 개최, 16개 읍면동 맨발걷기길 확충 등 건강·힐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해선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증설 ▲청년·여성 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어르신 일자리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주 시장은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정책 설계를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행정혁신을 통해 남양주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이자 ‘진정한 부자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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