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큰 활자 구리소식’ 발행… 어르신들 위한 가독성 개선

A3 용지 판형으로 가독성 높이고, 향후 발행 부수 확대 계획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22:22]

구리시, ‘큰 활자 구리소식’ 발행… 어르신들 위한 가독성 개선

A3 용지 판형으로 가독성 높이고, 향후 발행 부수 확대 계획

이지훈 기자 | 입력 : 2025/02/04 [22:22]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구리시는 2025년 2월호부터 기존 <구리소식>에 ‘큰 활자 구리소식’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B5 용지 판형에서 활자가 작아 어르신들이 구독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고자, 두 배 이상 큰 A3 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했으며, 활자 크기도 약 2배 가까이 크게 제작됐다. 이는 어르신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더 쉽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큰 활자 <구리소식>'을 200부 제작하여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 복지 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다. 향후 호응도를 고려하여 구리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발행 부수를 늘릴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구리소식’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소식>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소식>은 구리시의 복지, 문화행사, 건강 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매월 1회 발행되는 시정소식지로, 지난해 9월 실시한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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