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접견

역대 최대 규모의 다르항올도의회 의원들, 경기도와의 협력 강화 논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22:25]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접견

역대 최대 규모의 다르항올도의회 의원들, 경기도와의 협력 강화 논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5/02/04 [22:25]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월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양즈마 알탕게렐 의장이 이끄는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 42명(의원 36명, 공무원 6명)이 방문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 방문은 경기도의회 후반기 출범과 다르항올도의회 신규 출범에 따른 교류 방문으로, 다르항올도의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하여 경기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양 의회의 친선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ODA 사업과 같은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불용소방차 양여 등의 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몽골과의 교류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의회는 2014년에 친선 관계를 맺고 17회 이상의 상호 방문을 이어온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친선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갱신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5차례나 만남을 이어가며, 경기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김 의장은 "다르항올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하며, 양 의회의 우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다변화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양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즈마 알탕게렐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따뜻한 협력 덕분에 불용소방차, 구급차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재 다르항올에는 경기도와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문화, 의료, 농업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몽골 다르항올도의회를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여러 국가 지방의회와 친선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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