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설 연휴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 마련응급환자 병원 이송 원활화 위해 관계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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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모습/용인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병원 이송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119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만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병원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안기승 서장은 24일 다보스병원과 용인서울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설 연휴 기간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수용 계획 ▲1차 수용 병원 역할 분담 ▲119구급스마트 시스템 활용 협조 ▲병원 측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 포함됐다.
용인소방서는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 보건소 3곳, 구급대원과 함께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SNS 핫라인을 구축해 구급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설 연휴 동안 쉽게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당직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안기승 서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응급의료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일일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수용 지연 시 공조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