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이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하남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설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신장전통시장에서 KB국민은행, 희망친구기아대책, 신장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의 4,900만 원 상당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신장전통시장에서 과일, 건어물, 참기름, 젓갈 등 12가지 품목을 구입해 명절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이 선물세트는 하남시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 700가구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 고덕균 부행장, 희망친구기아대책 대외협력실 김태일 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이창근 당협위원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하남시의회 임희도·박선미 시의원, 하남시기업인협의회 김승현 회장, 신장시장상인회 박선규 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KB국민은행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희망친구기아대책,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신장전통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은 “하남시가 확장되는 만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B국민은행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고덕균 부행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2019년부터 희망나눔을 이어온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기아대책에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