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걷다' 정보석 감탄 자아낸 바람과 파도의 섬 '울릉도' 어떻길래?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11:39]

'마을을 걷다' 정보석 감탄 자아낸 바람과 파도의 섬 '울릉도' 어떻길래?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2/06/02 [11:39]

 

 

‘마을을 걷다’ 정보석이 드디어 울릉도에 간다. 2주에 걸쳐 하늘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섬 울릉도와 독도 여행이 펼쳐진다고 전해져 기대를 치솟게 한다.

 

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의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이하 ‘마을을 걷다’)는 데뷔 36년을 맞은 배우 정보석이 걸어서 만난 우리나라 섬과 섬 사람을 담은 섬여행 바이블 프로그램. 지난 회차 보길도와 청산도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의 자연을 섬세한 영상미와 정보석의 친근한 진행에 담아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섬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회에는 드디어 울릉도를 찾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릉도 바다에서 바라보는 일출을 맞기 위해 밤 출발 여객선을 선택한 정보석은 정작 새벽이 되자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울릉도의 모습에 아쉬움을 깨끗이 잊고 “울릉도 어떨까 너무 궁금해. 마치 소풍 전 같아. 두근두근하고 있어”라며 소풍 전 소년같이 설레는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난생처음 울릉도 땅에 발을 내디딘 정보석은 동굴을 지나 협곡 사이로 펼쳐진 비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후 “세상 어디에 이런 기가 막힌 산책로가 있을까요?”라며 울릉도의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푸른 바다 위 보석처럼 속은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에 절로 빠져들었다.

 

울릉도는 크고 작은 봉우리가 어깨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제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바위 전설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낚시 하러 바다로 떠난 아빠를 기다리는 딸의 사연을 품은 ‘촛대 바위’, 코끼리의 귀와 코, 피부결마저 살아있는 ‘코끼리 바위’등 파도와 바다가 전해주는 전설은 왜 사람들이 울릉도에 가면 육지로 떠날 생각을 못하는지 알게 할 정도로 금세 취하게 만든다.  “그동안 배우로 살면서 다양한 삶을 살아봤지만 우물 안의 개구리로 살았던 거 같아”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울릉도인으로 살아보고 싶어”라는 정보석의 전언에, 그를 단숨에 홀린 울릉도의 매력이 무엇일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정보석이 가장 기다렸다고 전하는 울릉도 여행기는 내일(3일) 저녁 ‘마을을 걷다’를 통해 공개된다. 정보석의 36년 연기 인생의 쉼표이자, 섬 사랑이 담길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를 통해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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