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착한수레 무료 운행

○4월 20일 하루 42대의 착한수레 무료 이용 가능
○이명호 사장 “교통약자의 시선으로 다방면 서비스 개선책 지속 추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7 [17:31]

안양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착한수레 무료 운행

○4월 20일 하루 42대의 착한수레 무료 이용 가능
○이명호 사장 “교통약자의 시선으로 다방면 서비스 개선책 지속 추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4/17 [17:31]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를 하루 동안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981년 UN에서 시작된 장애인의 날은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구호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공사 역시 그 뜻에 동참해 매년 착한수레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운행 13년째를 맞는 착한수레는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와 출퇴근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65일 쉼 없이 달려왔다지난해에는 노후 차량 3대를 교체하고 신규 차량 4대를 증차해현재 안양시 법정 대수 27대보다 15대가 많은 42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화 예약 시스템을 접수와 동시에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올해 초부터는 관내 전면 즉시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한 배차 및 효율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다.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에 대비하고자 기간제 운전원을 채용해 새벽과 야간 근무자의 교대 시간에 투입하는 등 차량 운행률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맞춰 24시간 즉시콜 운영 및 광역콜 시스템 지원을 준비하고광역 수요에 맞춰 바우처 택시 도입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연계시스템의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안양도시공사 이명호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운행 확대 및 이용제도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우처 택시 도입과 24시간 즉시콜 운행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수레 이용 예약 및 문의는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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