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중남미 교회 부흥 이끌다

중남미 교회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 교체 러시 열풍
목회자들, 수준 높은 말씀에 감명…“간판 바꾼 후 성경 전권 정확히 이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16:10]

신천지예수교회, 중남미 교회 부흥 이끌다

중남미 교회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 교체 러시 열풍
목회자들, 수준 높은 말씀에 감명…“간판 바꾼 후 성경 전권 정확히 이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20 [16:10]

▲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가 중남미 지역 교회들과 간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신천지 요한지파 제공  © 모닝투데이


- 목회자·성도의 삶까지 변화시켜…2000여 개 교회 교류하고 있어 더 늘듯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모든 목회자가 저와 같이 교회 간판을 바꾸고 연합해,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들까지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네수엘라 지역에서 침례 교단에 속해 있다가 최근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A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교회 간판을 바꾼 후 성경 전권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확신 속에서 설교할 수 있었다. 그것은 목회자로서 하나님께 받은 가장 큰 축복이라며 성도들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많이 깨닫게 되니 교회 분위기도 즐겁다고 부연했다.

 

중남미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교회가 2년 새 300곳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간판을 교체한 목회자들은 높은 수준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다는 점과 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모든 목회자가 동참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간판 바꾼 교회 2년 새 332곳…교류 중인 교회만 2056

 

중남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신천지 요한지파에 요청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 교체한 중남미 지역 교회는 19일 기준 332곳에 달했다. 소속 교인 수만 22000여 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다는 것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전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이들 모두 신천지예수교회와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간판 교체 교회에 말씀 교육 및 교재 지원, 강사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직 간판을 바꾸진 않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하고 있는 교회는 2000곳을 넘어섰다. 신천지 요한지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업무 협약(MOU)를 맺은 교회는 19일 기준 2056곳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에 말씀 교재와 강사 등을 지원받고 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고 교류하다가 간판 교체를 요청하는 교회들이 대다수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가 간판 교체를 요청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간판 바꾼 목회자들 놀라운 말씀 수준에 교회 부흥…모두 동참하길

 

간판 교체를 결정한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수준에 가장 큰 감명을 받고 있었다.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교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교체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기도 했다.

 

우루과이에서 목회하고 있는 B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듣자마자 이런 말을 전에 들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말씀을 더 많이 듣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다. 이것이 우리 교회 간판을 바꾸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목회하고 있는 C 목사 또한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우며)수 년 간 목사로 지내왔음에도 들어본 적 없는 것들을 배우게 돼 충격을 받았었다. 이 말씀을 계속 배우고 싶어 간판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준 높은 가르침은 성도들까지 변화시켰다. 이 같은 가르침에 삶이 바뀐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전도에 나서며 교회 부흥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

 

아르헨티나에서 목회하는 D 목사는 “(간판 교체 후)많은 성도가 이 말씀을 배우며 기뻐했고, 이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겨 전도에 열심 내기 시작했다. 새로운 성도들도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D 목사의 교회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성도만 있던 교회에서 수십 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 같은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목회자들은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간판 교체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한 모든 목회자가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남미는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목회 중인 E 목사는 주저함 없이 동료 목회자들에게 간판 교체를 권하고 싶다. 모든 목회자가 나와 같은 변화를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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