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 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지난 8일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과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도시농부 학교의 목적은 도심 속에 조성된 ‘화성시민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함이다.

운영기간은 2019.3.8.~10.26일까지며 교육대상은 교육생 104명/ 도시농업전문가(멘토) 26명 포함해 130명이다.

교육내용은 이론 2회, 실습 13회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 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이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나누며,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도시농부학교는 총 133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을 통해 농산물 250kg를 기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