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얼마전 종영된‘sky캐슬’드라마는 대학입시로 수렴되는 학교현장, 더 나아가 한국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또한 자본으로 무장하여 입시전쟁에 뛰어드는 상류층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분노와 더불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다.
한발 더 나아가, 오산시는 오는 4월 시가 직접 운영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개설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다시 내딛는다.
운영위원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오산교육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기관 연계 관계자도 참여하였으며, 또한 학교 현장의 풍부한 경험이 있는 교장 및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그와 더불어 사교육의 진로진학전문가도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균형있고 현장감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진로진학상담센터 추진경과 및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센터 운영 및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복잡한 입시환경 속에서 대학으로 귀결되는 진로진학이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는 데에 뜻이 모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4월 개소 예정인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오산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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