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매한 정규앨범 '세월아'와 더불어 TV조선의 '미쓰 트롯'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장윤정은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에 MC를 자처했다.
19일(목) 오후 5시 25분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성금모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라는 부제를 통해 장애아동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는 배우 김희정과 박은빈이 패널로 등장한다. 스튜디오 녹화 전 장애아동들을 만나고 돌아온 김희정과 박은빈은 실제 장애아동들이 겪고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워너원 출신 옹성우는 내레이션을 통해 선천성 림프종을 앓는 일곱 살 민하의 사연을 소개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장애아동과 부모들의 사연에 장윤정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장애아동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병원과 집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며 "이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품고 있는 기적이 꽃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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