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019년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행사 지원 논의하러6-52 방공포대대를 찾은 수원시 담당자에게 방공포대대 관계자가 염태영 시장의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염태영 시장이 6-52 방공포대대를 방문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염태영 시장은 방공포대대 부대장 매튜 A. 워커(Mathew A. Walker) 중령을 만나 환담하고, 부대를 시찰했다.
매튜 워커 부대장은 “처음으로 부대에 수원시장님을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4월 1일 수원시에서 제공한 미군 부대원 전통문화체험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체험과 같은 문화교류를 지속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수원시는 4월 1일 방공포대대 소속 미군 40여 명을 초청해 ‘수원화성 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둘레길을 걷고, 연무대, 남문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염태영 시장은 “미군 장병과 그들의 가족에게 수원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려 노력하시는 부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수원시와 주한미군의 교류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에 참여해주시는 부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군 제52방공포연대 6대대는 주한 미8군 제35방공포 여단 소속으로 수원비행장 내에 주둔하며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 전력을 운용한다.
염태영 시장은 방공포대대 시찰 후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본부로 이동해 박칠호(준장) 단장을 만나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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