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 마침표! “좋은 추억, 좋은 작품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김정화 | 기사입력 2019/05/09 [09:13]

온주완, 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 마침표! “좋은 추억, 좋은 작품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김정화 | 입력 : 2019/05/09 [09:13]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 ‘그날들’ 세 달여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월), 뮤지컬 ‘그날들’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8일(수)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http://tvcast.naver.com/willent)에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온주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할을 맡은 배우 온주완입니다. 96회 공연을 오늘부로 다 마치고, 마지막 공연 앞두고 있습니다.”라며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좋은 추억으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보러 와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관객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배우 온주완 되겠습니다.”라며 작품과 배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공연 소감을 마쳤다.

 

2016년 뮤지컬 ‘뉴시즈’로 무대에 첫 도전, ‘숨은 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온주완은 ‘윤동주, 달을 쏘다.’에 이어 ‘그날들’까지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며 뮤지컬 티켓파워를 입증하는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던 오종혁, 남우현, 윤지성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강무영을 보여주며 넘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온주완이 인생 곡으로 꼽기도 했던 ‘사랑했지만’은 온무영만의 감성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미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짙은 여운을 남기며 최고의 넘버로 손꼽히기도.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온무영 연기 천재! 감정 연기 장난 아니었어요”, “뮤지컬 보면서 눈물 한 번 흘린 적 없는데 오늘 오열했어요”, “온주완을 제일 많이 본 캐스팅인데 왜 봐도 봐도 좋을까”, “막공이라니 이대로 못 보내”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년 전 그날에 대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5월 17일부터 익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진주에서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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