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경기도가 열린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 한국 수어 전문교육기관인 경기도 수어교육원 강사가 출강하여 총 12회 진행된다. 지난 2일 첫 교육이 있었다.
남윤수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12번의 수어교육으로 전문가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할 것”이라며 “의사소통이 안돼 민원실 방문을 꺼렸던 청각.언어 장애인의 방문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린민원실은 수어교육 외에도 심폐소생술과 장애체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 신설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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