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가 청소년 학습지원사업과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연계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화성시는 ‘2019 전문강사양성과정’ 수료자 중 강사를 선발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에서 자기주도학습 및 창의융합수학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과정은 2곳 센터 이용 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방학 중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학기 중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첫 날인 5일에는 나래울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에서 자기주도학습 과정이, 봉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에서는 창의융합수학 과정이 진행됐다.
시는 두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전문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에게는 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이용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강사들을 관내 강사 인력풀에 등록해 향후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지원센터, 청소년 기관 등에 인력 수요가 발생할 때 이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전문강사양성과정을 마친 강사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강사 인력풀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도시로서 우리 시의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강사들이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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