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월 15일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인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유족 소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위원회에서 제작한 기념영상물을 상영했으며, 이어서 유족대표의 인사말씀, 기념사·경축사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심훈의 ‘그날이 오면’ 기념詩 낭송으로 시민들에게 일제강점기 당시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했던 강인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후 품격 있는 성악과 신나는 줄넘기공연으로 광복의 기쁜 분위기를 북돋았고 광복절노래, 다함께 만세삼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에 이어 4년 만에 시 자체적으로 준비한 올해 광복절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모두가 굳게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시청 1층 로비와 행사장 입구에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게시, 옛 오산 사진전시, 8․15 메시지보드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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