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2회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 개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0:03]

오산시, '제2회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 개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9/08/21 [10:03]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는 8월 24일에서 25일, 8월 31일에서 9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작년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나만의 LED부채만들기, 오산천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해 줄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오후 6시부터 오산천 영상물 상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맞추기 등 사전행사를 한시간 동안 진행하며, 오후 7시부터는 영화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1회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를 시작으로 2회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3회는 가족영화 ‘미니자이언트’, 4회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영화 ‘몬스터호텔3’을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천에서 오산 시민들이 가족들과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산천을 관주도의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하여 하천을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조사·돌보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 지방보조금 단체로, 오산천을 문화와 생태가 어울어지는 오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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