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9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 경기도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오산시는 본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공모사업명 :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오산시는, *온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사업”을 제안하였다. T·E·G 캠퍼스는, 정규수업시간 내 학생들의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청년들이 기업과 만나 시제품을 만들어 창업을 꿈꾸는 곳으로 보육과 투자가 직접 연계되는 공유오피스, 실무형 진로체험과 기업 구인을 해결하는 마을인턴십, 전문 시제품 개발실 등이 운영된다.
*전체 사업명 : 온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사업
이날 직접 발표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의 혁신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은 T·E·G 캠퍼스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지자체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며 사업 성공의 포부를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규수업으로 편성된 4D 프린터 활용, 프로그래밍과 목공 교육을 기반으로, 기획에서 시제품 개발 및 제품출시까지 One cycle(원싸이클)로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로써 마을-학교-지자체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 평생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2016년, 인성 에듀타운(오독오독) 조성 사업 혁신상과 시상금 49억원에 이어 작년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과 54억원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또 40억원을 확보하여 공모사업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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