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7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 안전부서 담당자들과 공사 현장을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염 시장은 “바람에 공사장 시설물이 날아가 주변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공직자의 2분의 1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공직자들은 현장에 나가 그늘막을 접고, 현수막과 방치 자전거를 정비하는 등 태풍 대비에 나섰다.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시속 133㎞, 순간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80㎞의 강한 중형급으로,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정오경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7시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