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7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안산시 상인대학’은 교육을 통해 지역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본오동 지역 샘골상인회와 해양동 지역 대학동상인회를 대상으로 7기 상인대학이 운영됐으며, 와동상인회를 대상으로 8기 상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장, 천영미 경기도의원 등 내빈과 7기 상인대학 졸업생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6기 상인대학 졸업생 축하공연 ▲7기 졸업생 단체공연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졸업생 대표 졸업사 ▲졸업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기 상인대학에서는 8월부터 약 2달 동안 총 46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상인의식 변화, 조직활성화, 전문마케팅·경영기법,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두 달 동안 상인대학에 참여해 교육받으신 졸업생들 고생 많으셨다”며 “상인대학에 배우고 느끼신 것들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앞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진영 대표이사는 “상인대학에서 점포운영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주변상인과의 네트워킹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내 인생의 멘토는 가까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상인 간 끈끈한 유대관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7기 샘골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생 대표인 엄동현 샘골상인회장은 “이번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오늘 졸업식은 마지막이 아니라 우리 상인회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7기 대학동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생 대표인 정경조 대학동상인회장은 “생업으로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참여하신 대학동 상인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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