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실전훈련은 행정·공공기관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숙지해 초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훈련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의’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관용·공용차량 운행은 전면 제한했고, 행정·공공기관 출퇴근 차량(친환경 자동차 제외) 2부제를 시행했다. 또 공공사업장(1개소)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관급 공사를 제한했다. 도로청소차 운행은 늘리고, 자동차 공회전·배출가스와 불법 소각을 지도 단속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초미세먼지에 더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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