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고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배성애)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오산시 8개 보훈단체 지회장, 국가유공자 가족,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추념사,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추도사, 김동희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 지회장의 추모헌시 낭송, 그리고 유가족,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헌화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숭고한 넋을 기렸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 광복에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 번 삼가 경의를 표하며, 곧 죽미령 평화공원과 평화관을 개장해, 오산죽미령을,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시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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