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국내 최초 동탄 U-City를 도입했던 화성시가 이번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에 도전하며 미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스마트시티 표준은 도시 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지표로는 ▲도시비전 ▲시민중심 서비스관리 ▲로드맵 ▲시민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으로 총 22개이다.
이에 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2차 심사를 받고, 전 항목에서 평균 3단계 이상의 레벨을 받아 인증 획득이 유력해졌다.
특히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정보화사업,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등 적극적인 스마트 인프라 구축 노력과 함께 이용자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지역회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도시는 세종시를 비롯해 두바이, 멜버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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