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보건소는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학부모, 교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 환자는 올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11∼1월)동안 환자발생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고, 기침예절 및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수두는 감염자의 수포성 병변에 직접 피부접촉 또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로 전파된다.
발진 등 수두감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해야 하며, 의료기관에서는 수두환자 진료 시 환자 및 보호자에게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수두가 유행할 경우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 및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자연환기 및 소독제를 이용한 청소 등 환경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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