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2019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 행사

이복영 | 기사입력 2019/12/17 [09:14]

오산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2019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 행사

이복영 | 입력 : 2019/12/17 [09:14]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2월 16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2019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주한 미7공군 사령부 소속 관계자 및 미군장병 20여명, 사업에 참여한 5개 중학교 학생과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미군장병들이 각 학교에서 진행한 수업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수업을 진행한 미군장병에게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및 미군장병의 소감 발표, 미군장병과 학생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수업이 진행돼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산시의 글로벌 교육사업의 일환인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오산시와 주한 미7공군 K-55부대, 관내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년 100여명의 학생이 미군과 함께 요리, 체육, 보드게임 등으로 즐기며 배우는 영어회화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관내 5개 중학교(문시중,성호중,오산원일중,운천중,매홀중)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군장병 회화수업에 참여하면서 실생활에 쓰이는 표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내가 아는 표현들을 활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목요일이 오기만을 매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1인1외국어 지원사업’,‘잉어빵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의 학생들이 생활 속 외국어 학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산교육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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