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가 본격적인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 추진에 대비해 관련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20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경위 및 방향을 소개,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관련 부서 공직자와 공공기관 및 연구원을 비롯해 트램정책과 설계, 건설, 운영, 차량제작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탄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트램 관련 전문 기술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함으로써 동탄신도시 내 교통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시 특성에 꼭 맞는 도시철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자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부족한 광역교통기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트램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탄도시철도는 9,967억원을 투입해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노선 총연장 32.35㎞에 걸쳐 노면전차(트램)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0년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포함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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