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가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로당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안마의자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200개소의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그간 경로당에서는 안마의자가 필요해도 비용부담으로 구입하기 어렵거나 구입을 하더라도 유지보수기간이 짧아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기 일쑤였다.
이에 시가 안마의자 임차를 지원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와 더불어 노인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안마의자가 보급된 경로당 회원 1천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4%가 안마의자 덕분에 경로당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안마의자 임차지원사업은 올해 20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250개소, 2021년 250개소 3년간 총 700개소에 추진된다.
신관식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냉난방비, 보험료와 건강한 식단을 위한 식사도우미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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