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경기도청 북부청사 ‘건강 체인지업’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건강회복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건강 체인지업’은 북부청사 부속의원 진료결과 분석 결과, 많은 직원들이 운동부족으로 대사 증후군,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인바디 점수를 측정하고, 일정 기간 건강관리를 통해 점수 증가폭이 높은 직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2019년도 하반기 ‘건강 체인지업’ 시상식에서는 9명이 우수 참여자로 선정됐다. 우수 참여자 이성욱 사무관(행정관리담당관 민원여권팀 )은 “평소 술을 좋아했으나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절주하고, 청내 운동시설을 활용하거나 뒷산을 산책하는 등 틈틈이 운동해 6kg을 감량하는 효과를 봤다. 공직자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준 건강 체인지업 프로그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도민들에게도 양질의 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 보다 건강한 도정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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