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31일 오전 10시 평진원 원장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135개 조문에 대한 교섭을 타결했다.

지난 4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하여 10여 차례 논의 끝에 합리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용보장에 관한사항 ▲임금에 관한사항 ▲복지후생에 관한사항 ▲노동시간·휴일·휴가 등 복무에 관한 사항 ▲성 평등과 여성권 보장에 관한 사항 ▲ 노동인권 등에 관한 사항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노-사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노조설립 이후 최초 단체교섭을 실시했고 각 협약 분야별 노사 간 큰 이견없이 원활한 협의 속에서 단체협약이 체결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평진원 한선재 원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간 소통, 신뢰, 협력을 바탕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로써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