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짜 복지 위해” 슈퍼비전 교육으로 복지서비스의 질 높이기 나서지역 특성에 따른 사례관리로 복지체감도 향상 기대[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가 지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정남면사무소에서 향남읍과 우정읍, 봉담읍 등 총 1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사례관리 읍면동(도농복합형) 사례관리 슈퍼비전’교육을 개최했다.
‘2020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 담당자와 이들을 도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1회씩이며, 읍면동 담당자 대상 교육은 도농복합형과 도시형 2개 권역으로 나눠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과 정남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담당자 교육은 한신대학교 김은영 교수가 맡았으며, 지역별 특성에 따른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강점 관점의 접근방법, 다양한 질문 및 메시지 전달기법 등을 다룬다.
희망복지지원단 교육은 한국사례관리연구센터 민은희 센터장이 초빙돼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조울증, 알코올 중독, 저장강박, 성폭력 피해자 등 각 대상자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방법 및 자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이들 교육과 함께 올 연말까지 월 1회 ‘동료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담당자들이 고난도 사례를 공유하면서 함께 개입 및 전개방향을 코칭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일률적인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섬세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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