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이 돌연 SNS를 비공해 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이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 전환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대승은 최근 얼마 전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개그콘서트 몰래온당신 코너에서 부친과 함께 출연했던 사진을 게시한 것은 물론 선배 개그맨인 서태훈이 만들어 팔고 있는 게장을 홍보하는 게시물까지 올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KBS 여자화장실 몰카범이 2018 KBS 32기 공채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 비공개 전 박대승 SNS     © 모닝투데이

게시물 52개, 팔로워 791명으로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몰카범 보도 이후 누리꾼들의 추적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비공개 전환하면서 의혹을 받는 상황이다.

박대승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하나로 지난 2018 KBS 32기 공채에 합격한 후 개그콘서트 막내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개그맨 시험을 봤지만 10번 연속으로 떨어졌으나 부모님의 응원과 지원이 계속 이어져 결국 개그맨 준비 11년 만에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에 성공했다.

만약 2007년에 합격을 했으면 김원효, 김준현, 박성광, 박영진, 박지선, 송준근, 양상국, 양선일, 이광섭, 장효인 등의 여러 유명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인스터디그램으로 처음 방송에 출연했으며 과한 나라, 이 와중에, 악마의 편집, 민사소송 가해자역, 국제 유치원 선생님 역, 2분 드라마, 가짜 뉴스, 도티의 개그몬 언박싱, 던질까 말까, 히든 보이스 등에서도 출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