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나이 서른아홉, 프리랜서 전향 심정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04 [09:43]

박선영 아나운서 나이 서른아홉, 프리랜서 전향 심정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6/04 [09:43]

▲ 박선영 아나운서 마지막 앵커 발언 모습/유 퀴즈 온 더 블록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그동안 몸담았던 SBS를 그만두기까지의 심적 갈등을 털어놨다.

박선영 아나운서에 따르면, 아나운서는 어릴적부터의 꿈이었고 전 남자친구가 아나운서가 되려는 사진의 결심을 반대하자 헤어지기까지 할 정도로 애착이 강했었다.

특히, 박 아나운서는 딱 1년 공부해서 아나운서에 합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일이었다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들어가서 나올 때도 정말 죄송했다고 고백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공채로 SBS에 입사해 SBS 8 뉴스 주말 앵커와 평일 메인 앵커를 오가며 간판급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

, 2010년 이래 전국단위 선거마다 소속 방송사의 선거 방송인 SBS 국민의 선택 메인 캐스터로 활동해 왔다.

▲ 박선영 아나운서가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 모닝투데이


이외에도
2015112일부터 202022일까지 박선영의 씨네타운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덕률풍을 맞히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퀴즈는 “1896년 덕수궁에 우리나라 최초의 '이것'이 설치돼 고종은 '이것'으로 신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당시 이것의 영어 이름을 한자식으로 발음해 '덕률풍'이라고 했다. 이것은 무엇일까였으며 박선영은 나팔이라고 오답을 말했다.

덕률풍은 한국 최초의 전화기로 전화기의 영어식 이름인 텔레폰과 비슷한 한자음을 가져다 붙인 것이다.

이외에도 비슷한 발음인 다리풍이라고도 불렸으며 김구의 사형을 면하게 만들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조선인으로 변장한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인천 감옥에서 사형집행 직전이었으나 고종황제가 이 덕률풍(전화)을 걸어 사형 집행 정지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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