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6IX 리더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사진=브랜뉴뮤직 홈페이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5인조 남성그룹 AB6IX(에이비식스) 리더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뉴뮤직은 6월 4일 AB6IX 공식 팬카페에 ‘임영민이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통 기사가 먼저 나고 소속사에서 해명을 하는 것과 달리 이번 임영민의 소속사가 발 빠르게 대응을 한 것은 약간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번 일로 AB6IX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소속사는 임영민에 대한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는 한편 오는 8일 발매 예정이었던 AB6IX의 새 앨범 VIVID의 발매일이 6월 29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임영미인’일 정도로 예쁘게 생긴 편에 속하는 임영민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여섯이다.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했으며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으로 대휘, 우진, 동현과 함께 등장해 최종순위 15위로 탈락했다.

프듀 시즌2가 종료된 후 같은 소속사 연습생 김동현과 2인조 그룹 MXM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5월 22일 MXM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동현, Wanna One 출신인 박우진, 이대휘 그리고 4월 5일에 공개된 전웅과 함께 5인조 그룹 AB6IX로 데뷔해 리더를 맡아왔다.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 1%였다고 하며, 앞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중학생 시절 한자 2급 자격증을 땄다고 소개하며 제작진이 가져온 대형 한자 패널을 막힘없이 줄줄 맞추는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