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령 박상보 코미디빅리그서 짜내기 창법 선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01:40]

복통령 박상보 코미디빅리그서 짜내기 창법 선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6/08 [01:40]

▲ 복통령 방상보/슈퍼스타 K4 캡처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복통령 박상보가 다시 한번 짜내기 창법을 선뵀다.

7일 저녁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캐스팅 2020’코너에서 박상보가 깜짝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코너에서 영화 마녀후속작 캐스팅 현장에 참가한 이은형이 박상보를 초대한 것으로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몸을 뒤로 젖힌 채 짜내기 창법을 구사했다.

이날 홍윤화와 이은형이 서로 몸싸움을 하면서 옆으로 이동할 때 커튼 뒤에서 차례대로 나와 노래를 부르다 마지막에는 무대 앞으로 나와 다시 한번 짜내기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개그맨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 복통령 박상보가 짜내기 창법을 보여주고 있다/코미디빅리그     © 모닝투데이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과거 박상보의 모습이 떠오른 듯
복통령 박상보 나오나요?’, ‘복통령형이 여기서 왜 나와’, ‘복통령 형 여기까지 나왔어?’, ‘복통령 보다가 라면 코로나왔다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상보가 복통령으로 불린데는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다.

지난 2012년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Mnet ‘슈퍼스타K4’예선에 출연했던 박상보는 MC THE MAX'행복하지 말아요'를 특유의 짜내기 창법으로 온몸을 써가면서 불러 심사위원이었던 이하늘과 이승철, 백지영을 웃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본인은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자신이 노래를 잘 못하게 된 이유가 간식으로 멍근 샌드위치 속 치즈가 상했거나 오렌지 주스가 상해서 그랬다고 핑계를 대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밝고 있던 박상보는 제2외국어로 러시아어를 한다고 자기소개를 러시아어로 소개를 했고,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온몸에 힘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뜬금없이 윗몸일으키기를 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결국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불합격 됐다.

당시 복통령, 러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박상보는 현재 나이 서른여덟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에서 한참 활동하다 지금은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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