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팡파레 임화영 누구? 나이 서른일곱, 최강동안 화제, 2009년 뮤지컬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로 데뷔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4 [01:11]

영화 팡파레 임화영 누구? 나이 서른일곱, 최강동안 화제, 2009년 뮤지컬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로 데뷔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6/24 [01:11]

▲ 영화 팡파레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임화영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영화 '팡파레' 여주인공 임화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화영은 '팡파레'에서 살인 사건에 휘말린 여자 '제이'역을 맡았다.

영화 '팡파레'는 설렘으로 가득한 할로윈데이의 이태원, 영업이 종료된 한 바(BAR)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여기에 휘말린 의문의 여자와 사건 해결을 위해 모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액션 스릴러영화로 이돈구 감독의 작품이다.

'팡파레'는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으며, 이돈구 감독은 감독상, 주연은 맡았던 임화영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화영은 이 영화에서 사건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했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임화영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팡파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일곱인 임화영은 30대 여배우 중 상당한 동안을 자랑한다. 지난 2017년 드라마 '김과장'에서 함께 출연했던 남상미와 류혜린과 동갑이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연극을 전공했고 서울예술대학교에 진학해 연극을 전공했다.

지난 2009년 뮤지컬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를 통해 데뷔한 임화영은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알렸다.

임화영은 중학교 재학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중 교육방송에서 공연 • 연극 • 뮤지컬 등 문화예술을 담은 방송을 시청하는게 계기가 돼 배우가 되고자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같은 내용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임화영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중학생 때 일반 고교를 과정을 생각하고 있다가 교육방송을 접하게 됐다. 그 때 공연, 연극, 뮤지컬 같은 문화예술을 담은 방송을 방영해줬다"면서 "거기서 연극을 접하게 됐는데 그 당시 무대를 장악하는 여배우가 너무 멋있었다. 그 전까지는 어린 마음에 시인이 되고 싶어 혼자 시를 쓰기도 하고 끄적이던 아이었는데 연극 무대를 접하고 난 후에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됐다"고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한바 있다.

친언니인 김강희 역시 '마리 앙투아네트 • 모차르트 • 김종욱 찾기' 등의 무대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이며, 제일 친한 동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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