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제작ㆍ배부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대안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수원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대안으로 생태학습 교육 도구를 제작·배부해 환경교육 기회 제공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60학급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구(1인 1개)를 배부 완료했다.

보급물품은 ‘빙고를 외쳐라! 교구 키트’, ‘연필꽂이 만들기(조립 키트)’ 두 가지로 ‘빙고를 외쳐라! 교구 키트’에는 수원에 살고 있는 수원 청개구리 등 동·식물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교구가 들어있다. ‘연필꽂이 만들기(조립 키트)’는 수원이 환경교실 버스 모형이다.

학생들은 리플렛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웹사이트로 이동이 되며 웹사이트 ‘빙고 부채게임’ 코너에서 수원의 동·식물 종류와 특징 등을 알아보면서 생태학습이 가능하다. 또, 웹사이트 ‘보너스 퀴즈’ 코너에서는 수원청개구리·맹꽁이·칠보치마 등 수원의 8대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등에 관해 학습이 가능하다.

수원시의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특수제작된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돌봄교실 참여 학생 등이 대상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