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택시 코로나19 46~49번째 확진자 잇따라 발생…서울 8.15 광화문 집회 관련 등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8/20 [16:31]

[속보] 평택시 코로나19 46~49번째 확진자 잇따라 발생…서울 8.15 광화문 집회 관련 등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0/08/20 [16:31]

▲ 평택시청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46번째부터 4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코로나19 46번째 확진자는 포승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18일 검사 후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 47번째 확진자와 48번째 확진자는 청북읍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씨와 60대 여성 C씨로 수원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후 19일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49번째 확진자 D씨는 천안시 동남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D씨는 19일 검사후 20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평택시 관내 동선은 없다.

이들의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으며 시는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평택시는 강화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평택시민 중 ‘20.8.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등 기타 명목을 불문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했거나 ‘20.8.8, 8.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집회 참석 또는 단순 방문, 지나쳤다면 지체 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20.8.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 ’20. 8. 22일한 ‘20.8.8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집회 참석자 : ’20. 8. 22일한 ‘20.8.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집회 참석자 : ’20. 8. 25일한 등 진단검사 실시기한을 두고 기간 내에 진단검사를 하지 않을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49조제1항제22에 근거해 고발 및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을 구상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