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어간다

올해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65개소 정비, 10개소에 자전거보관대 설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08:04]

수원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어간다

올해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65개소 정비, 10개소에 자전거보관대 설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11/11 [08:04]

▲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전(위), 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65개소를 정비했다.

 

유지·관리비 5억 원을 투입해 노면 불량침하 등 하자가 발생한 영통로(0.15덕영대로(0.75일원 자전거도로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은 자전거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자전거도로 정비뿐 아니라 자전거 횡단도 턱을 낮추고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노면에 자전거도로 표시를 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광교푸른숲도서관화서사거리 등 10개소에는 자전거보관대(총 96대 규모)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현재 5년마다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방안자전거도로를 신설·보수해야 하는 구간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지난 10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었고이때 논의한 사항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자전거도로(총연장 326중 노후화됐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을 정비하고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기반시설)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도로·시설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조속하게 정비할 것이라며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