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제6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대상 광남초 6학년 이송현 어린이 포함 총 37점 수상작 선정...12월 18일, 수상자에게 상금 및 상장 전달 시상식 진행[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제6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대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 37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도자의 우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도자 그리기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본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 작품 168점 중 77명의 초등학생이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주제는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문양과 형태’로 도자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작품이해력, 창의력, 표현력, 구성력, 성실성 등 5가지 부문에 대해 종합평가했다.
대상은 이송현(광남초 4) 어린이의 ‘백자 등용문-출세하는 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물 위로 힘차게 오르는 잉어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기법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공간 구성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장학금 50만 원, 최우수상에는 문화상품권 10만 원 등 총 144만 원 상당의 장학금, 문화상품권, 상장 등이 지급된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심사를 진행한 임승오 한국예총 포천지부장은 “코로나19로 고심 끝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대회’ 수상작은 시상식이 열리는 다음달 18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2층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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