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며칠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일평생선하게 살다 가신 고인의 뜻을 기려, 지원받은 화장장려금 전액을 기탁했다.
기탁자는 “아버지가 평소 이웃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여기고 돕기를 마다하지않으셨다”며, “좋은 곳에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집 신장2동장은 “고인의 이 같은 선행이 작은 불씨가 되어 나눔의선순환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원 받은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베트남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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