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농업희망포럼 창립 12주년 강연회 및 로컬푸드 활성화 토론회 개최

평택로컬푸드 최우선 과제는 시민 공감대 확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08:41]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농업희망포럼 창립 12주년 강연회 및 로컬푸드 활성화 토론회 개최

평택로컬푸드 최우선 과제는 시민 공감대 확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12/23 [08:41]

▲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평택시로컬푸드종합센터(오성면 숙성리)에서 가진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로컬푸드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평택농업희망포럼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 21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 ▲박성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 ▲김덕일 평택농업희망포럼 회장 ▲이승희 평택먹거리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시화 평택대학교 교수 ▲박정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김성훈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장 ▲이우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장 등이 참석해 평택 로컬푸드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위한 과제를 짚어봤다.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 로컬푸드에 비해 평택시 로컬푸드가 뒤처진 감이 없지 않다는 인식아래 토론회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로컬푸드의 가치 공유를 토대로  활성화 방안 도출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을 통해 토론자들은 ▲준치김치, 깡장  소멸위기 전통음식 복원으로 평택 로컬푸드의 차별화 ▲어린이를 비롯한 소비자 식생활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먹거리 가치교육 강화 ▲생태 친화적인 로컬푸드 공급 장려 ▲집배송 시스템과 공공 인프라·물품·일자리의 연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체계 구축 ▲지역내 민관 소통·협력 활성화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평택농업희망포럼 창립 12주년 초청강연회‘1.5℃를 위한 농업·먹거리의 정의로운 전환’에서는 로컬푸드는 단지 농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이라는  . 토론회 참석자들은 탄소배출과 같은 기후·환경문제와 취약계층까지 고려한 먹거리 종합 계획으로서 로컬푸드가 다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김준규 이사장은“건강하고 깨끗하고 공정한(Good Clean Fair) 로컬푸드”의 기본 가치를 살려 평택의 특성을 고려한 평택시 고유의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김성훈 센터장은“시민의식이 높아진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컨트롤타워로서 재단 책임과 역할이 과거에 비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음식을 매개체로 하는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2 15 출범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  관내 공공급식 운영  다양한 목적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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