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정당ㆍ평택3) 부의장이 23일 경기도청 및 평택시청 직원들과 함께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한 양계농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양계농장은 모토가 ‘지리산 산청의 숲속에 방사된 암탉, 수탉의 자연스런 유정란’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해 닭을 키우고 있는 유정란 양계농장이다. 이렇게 동물복지를 고려해 키운 닭은 물, 공기, 햇빛을 충분히 공급받기 때문에 케이지식 공장형 축사에서 키운 닭에 비해 AI 면역력이 뛰어난게 장점이며 또한 이렇게 생산되는 유정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염동식 부의장은 “현재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산란계의 경우, 최소 4,000수 이상을 키워야 신청이 가능해 지난달 기준으로 산란계 복지인증농장이 전국적으로 87곳에 불과하다” 면서 “복지인증농장의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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