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출장소, 경찰관서와 오산공군기지 일대 합동순찰 실시신장쇼핑몰 일대 방역수칙 홍보 거리 캠페인 및 단속 활동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최중범)는 지난 27일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 평택경찰서와 주한미군 헌병대 등과 합동으로 오산공군기지 앞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한미연합훈련을 마친 미군의 연휴 시작에 맞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지난 21일 미군부대 내에서 ‘노(NO) 마스크’ 파티 개최와 관련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합동순찰은 2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출장소 총무과에서는 신장쇼핑몰 내 미군 등 외국인과 음식점, 카페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사적모임 금지, 21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및 음식점 내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행위 금지 등 영문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했으며,
출장소 환경위생과 직원을 비롯해 경찰과 미 헌병 등은 일반음식점 38개소, 유흥주점 47개소 등에 대해 3인 이상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영업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순찰했다.
순찰결과 심각한 방역수칙 위반사항은 없었고 마스크 미착용, 음식점 일부 3인 이상 모여 앉아있는 경우 등은 계도조치 했다.
송탄출장소에서는 신장쇼핑몰 일원에 대해 평택경찰서와 합동으로 주1회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 중이며, 최근 오산공군기지 내 클럽에서 노 마스크 댄스파티가 열린 사실에 대해서는 미군 측에 방역수칙 준수 요청 및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최중범 송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절박한 상황으로 영업주와 이용자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면서,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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