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 이찬원이 백점 활약을 선보였다.
3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석 그리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출연해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두 번째로 일일 MC를 맡은 이찬원이 남다른 진행 능력과 손맛을 뽐내며 ‘국가대표’ 특집을 더욱 알차게 채웠다.
이찬원은 재오픈한 ‘떡볶이집 그 오빠’의 5회 영업 중 무려 세 번을 방문한 반고정 멤버다. 가게 이전 후 첫 영업 날에는 김종민의 깐부이자 게스트로 출격했고, 이후 코로나로 자리를 비운 지석진 대신 대체 MC로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업에서는 영화 촬영 스케줄로 불참한 막내 이이경 대신 이찬원이 또다시 일일 MC 임무를 맡게 되며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제 4의 멤버가 된 이찬원의 방문에 지석진, 김종민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석진은 이찬원을 보자마자 “(이)이경이가 영화 두 개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속내를 밝혀 가게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지석진이 이찬원을 ‘픽’한 이유는 다름 아닌 손맛이었다. 오랜 자취 생활로 다져진 이찬원의 요리 실력이 요리왕 이이경 못지않았기 때문. 지석진은 “떡볶이 만들 사람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찬원이가 요리를 잘한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찬원이가 만들어준 떡볶이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지석진의 기대대로 ‘특급 도우미’ 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한 로제 떡볶이 조리에 나선 이찬원은 뛰어난 요리실력을 모두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찬원표 떡볶이를 시식한 지석진은 “너 가수 할 때가 아니다. 셰프 해야 한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가게를 찾아온 국가대표 역시 이찬원을 반겼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는 이찬원을 보자마자 “저희 이모가 ‘미스터트롯’ 당시 이찬원 팬이었다”라고 밝히기도. 이찬원의 떡볶이를 맛본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역시 “가게 내도 될 것 같다. 투잡 뛰어라”라며 칭찬했다.
국민 MC를 꿈꾸는 이찬원의 진행 실력 역시 손맛만큼 뛰어났다. 국가대표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이천수의 2002년 월드컵 시절 이야기를 듣던 이찬원은 뛰어난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 토크 중 이찬원의 질문을 들은 이천수는 “좋은 질문을 해줬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이찬원은 손맛은 물론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까지 선보이며 믿고 보는 일일 MC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석진, 김종민과의 호흡과 게스트와의 소통법 역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기도. 어느덧 ‘떡볶이집 그 오빠’ 반고정 멤버가 된 이찬원의 다재다능 매력을 또 한 번 엿볼 수 있는 회차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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