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을 친 가족처럼 챙기는 이진규 사회복무요원/사진=경인지방병무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이성춘)은 복무기관에서 우수한 복무로 타의 귀감이 되는 이진규 사회복무요원을 23일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ㆍ표창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소재 꿈담요양원에서 복무 중인 이진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해 복무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에 많은 걱정을 가졌지만, 어르신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점차 마음을 열어 이제는 누구보다 친근한 벗이 됐다고 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 정도에 따른 맞춤식 개별프로그램의 진행과 원활한 섭식을 위해 반찬을 잘게 자르는 세심한 배려뿐만 아니라, 목욕장까지 이동과 목욕 후 드라이기로 정성껏 머리를 말려주는 등 친손자 못지않게 다정하고 친근한 역할을 하며 성실히 복무하는 모습으로 이번에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됐다.

경인병무청 관계자는 “이진규 요원과 같이 성실한 사회복무요원들의 감동적인 복무 우수사례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내 복무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