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 지난 30일(월)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대만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대만의 차별적인 불평등 여권제도 개선 촉구 항의 궐기대회’에서 마옥춘 전 광주중국문화원장이 대만 노래 <중화민국송>을 부르며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화교들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2만여 화교는 대한민국과 대만의 각각 다른 국적제도로 인해 국가 간 통행,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국제 미아가 돼버렸다”면서 “자국민에게 차별적인 여권을 발행하는 국가가 이 지구 상에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 화교를 차별하는 불평등 여권 제도를 즉시 폐지하라”고 대만에 촉구했다. 한편, 현재 대만은 자국 내 국민에게는 비자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한 여권을 발급하면서, 국적을 버리지 않고 지켜온 대부분의 한국 화교들에게 대만 호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비자 혜택이 없는 여권을 발급하고 있어, 국내 화교들로부터 ‘차별’이라는 비난을 사왔다. <중화민국송> 青海的 草原, 一眼看不完。 칭하이디 챠우웬 이얀깐뿐완 청해의 초원은 한눈에 다 볼 수가 없네 喜马拉雅山, 峰峰相连到天边。 시이마아라야샨 펑펑샹렌따우텐엔벤 히말라야 산 봉우리마다 이어져 하늘 끝까지 이어지네 古圣和先贤, 在这里建家园。 꾸셩허센센 짜이쩌리젠쨔아웬 옛 성인과 선현, 여기에 (나라를) 재건하고 风吹雨打中, 耸立五千年。 펑춰이위따쫑 쏭려이우첸엔녠 바람불고 비 맞으며 5천년을 우뚝 섰네 中华民国, 中华民国, 经得起考验。 쫑화민꿔 쫑화민꿔 찡이더치카우옌 중화민국 ! 중화민국 ! 只要黄河 长江的 水不断, 쯔야우황흐어 창짱띠 숴이뿌딴 시련을 견디자, 황하와 장강의 물이 마르지 않는다면 中华民国,中华民国, 쫑화민꿔 쫑화민꿔 중화민국 ! 중화민국 ! 千秋万世, 直到永远。 쳰쳐우완쓰 쯔따우용웬 천추만세 영원하리 원본 기사 보기:한국인권신문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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