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일’에 배우 민진웅이 특별 출연한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 측이 21일(목) 8회 방송에 자살브로커를 다룬 에피소드의 주인공 ‘소심남’ 역으로 특별 출연한 민진웅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민진웅은 극심한 우울감이 내려앉은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그런 그의 눈빛에서는 삶에 대한 허탈감과 함께, 분노가 일렁이는 듯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민진웅은 호신봉을 두 손으로 꽉 쥐고 잔뜩 움츠러든 모습으로 극도의 초조함과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어, 극단적 선택을 앞둔 그의 사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민진웅은 영화 ‘재심’을 함께했던 김태윤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에 선뜻 응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민진웅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에 웃음을 전파한 한편, 촬영에 들어가자 180도 달라진 눈빛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민진웅의 등장과, 그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역)과 만나 보여줄 호흡에 기대가 높아진다.
MBC ‘내일’ 제작진은 “김태윤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민진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준 민진웅 덕분에 머릿속으로 그렸던 장면 이상으로 소름 돋고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주 금, 토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내일’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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